류성규 전 SSG 단장/사진출처=뉴스1
류성규 단장 사퇴와 SSG를 둘러싼 ‘비선 실세’ 의혹
류성규 단장이 12일 돌연 사퇴 입장을 밝혔다. 류성규 단장은 당일 오전 민경삼 사장과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 민 사장은 류 단장에게 다른 보직을 제안했으나 류 단장은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이라는 영광을 이룬 팀이다. 그런 팀의 핵심 프런트가 갑자기 단장직에서 물러나자 대다수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그중에는 어떤 도화선을 기점으로 구단 내 불화가 생겼고 그런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도 많이 존재했다.
SSG 통합우승 돌본 류성규 단장 돌연 사퇴, 왜?신변상 특별한 이유 없이 이례적으로 비밀 실세가 운영에 관여하는 기형적인 구단 구조 탓인지 올해 프로야구 SSG 통합 우승을 뒷받침했던 류성규 단장(52)이 돌연 사퇴하면서 각종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류 단장은 12일 오전 민경삼 구단 사장과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 민 사장이 다른 직책을… n.news.naver.com
그리고 정세영 기자가 오전 11시 43분 작성한 기사를 통해 SSG 내부에 비정상적인 운영이 실제 존재했음이 드러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류 단장은 허망하기만 한 완장이었고 야구단, 모 그룹과 전혀 관련이 없는 그분이 구단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는 것이었다. 이 기사를 확인한 대다수 SSG랜더스를 포함한 모든 야구팬들은 실망감과 배신감에 경악했다.
유튜브 ‘뭐니벌’ 채널
그리고 전…세영이 기자는 오후 9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생방송하고 추가 취재 내용을 종합하고 자신이 취재한 것을 유튜브 시청자에 다시 알렸다.다음은 전…세영이 기자가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내용이다.-시즌 중반 SSG가 한창이던 여름, 이상하게도 류·성규 단장을 비방하는 소문과 류 단장이 그만둔다는 얘기가 기자들 사이에 나돌았다.-지방 구단에서 “SSG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모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가”라고 연락이 왔다.뭔가 이상하고 SSG구단 측에 확인한 결과 금시초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더 취재하고 보면 진원지가 “그분”와 관련된 것이었다.-“그분”는 SSG구단의 자문 위원으로 인정 받은 KBOID카드 발급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서 여기저기를 간단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고 듣고 있다.”그분”는 야구인 골프 대회에도 야구인 자격으로 참석했다.-“선배. 그분은 누구입니까?”,”어이, 실력자야 “등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미 소문이 파다하다고 한다.정·세영 기자는 해당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무거운 내용이라서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하지만 정·세영 자신의 직업으로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에 괜찮냐는 걱정이 담긴 시선을 받으면서까지 상기의 내용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대중에게 공개했다.
SSG 정영진 구단주 / 사진출처 = 뉴스1
이곳부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다.SSG란 다스는 하지 않을 일을 저질렀다.정확히는 전·영진 구단주와 “그분”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강하게 넘어왔다.정·영진 구단주와 “그분”로 불리는 인물은 이번 일에 관해서는 결코 가볍게 덮을 수 없다.아니 영원히 용서 받지 못할 것.팬은 야구 전문가가 아니라 제3의 인물이 운영하는 야구장을 보기 싫어.지금까지 구단주와 “그분”는 팬을 위하는 척 하고 위선적으로 행동하고, 팬을 너무 우습게 생각했다.주인이 구단주의 생각대로 자신의 구단을 운영한다면 큰 것은 아니다.그러나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당신들이 쏘아 올린, 언제까지나 감출 것과 안일하게 생각하던 공이 야구계 전체를 흔들 것.왜 이런 짓을 했는지 실망이 크다.투자만 하는 것이 구단주의 도리가 없다.SSG란다스만 아니라 야구장 전체가 당분간 안 되는 소리로 가득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