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스포츠 몬스터 – 가족 or 연인 모두를 위한 실내놀이터

2월 마지막 주… 방학 끝에 아이들에게 항상 바쁜 엄마라서 미안한 마음에 연차를 내고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평일에 사람 없이 여유롭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어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스포츠 몬스터다.

스포츠몬스터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6F, 7F

대전 신세계백화점 안 6층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 말 그대로 스포츠를 재현하고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150cm 이상의 키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보다 작으면 제한이 있어서 토토가 크면 가려고 유지해놨을 텐데… 그럼 언제 갈지 몰라서 도전해봤다.

스포츠 몬스터 체험키 기준표다.또 아직 작고 120cm가 넘는 것만 도전하고 홈런은 140cm까지 가능했지만 무서워서 도전하지 못한 것도 많다.그리고 먼저 말하면 대부분의 체험은 휴대폰을 가지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체험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어차피 비싸게 해서 들어간 체험이니 사진보다는 열심히 한 번이라도 더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우선 나는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5% 할인을 받았다. 원래 가격은 28000원이지만 네이버를 통해 26600원에 구입해 갔다. 방학이라 그런지 몰라도 성수기 요금이었지만 3~4월 평일은 비수기에 적용돼 25000원부터 추가 할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짜잔,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 찍는 곳이야.먼저 대전 스포츠 몬스터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유리로 된 시원한 전경을 자랑한다.시설은 순식간에 깨끗하고 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어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하고 싶어서 오픈런을 했고, 1등으로 입장했다. 하지만 쉬는 날이라 사람이 많았다. 처음에만 대기가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가 길어졌다는 것…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오른쪽 사물함(무료)에 짐을 두고 짚라인&로프 코스 또는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를 할 것을 권한다.

사물함은 크기별로 많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고…높은 천장에 보이는 짚라인을 타고 건너기, 타이어 다리, 클라이밍, 위에 보이는 SPORTS MONSTER라고 적힌 문자 다리 건너기 등 미션을 해야 하는 짚라인 & 로프 코스다.고소공포증이 없는 나도 허리에 붙은 안전로프 하나도 그 많은 미션을 통과해야 하는 게 스릴 만점이었다.오랜만에 손에 땀이 난다고나 할까?? 손에 굳은살이 박힐 정도로 안전끈을 꽉 쥐고 있었다는…그리고 준비 과정이 긴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그 위에 짚라인 미션 수행자들이 천장에서 지나고 있는) 도어 – 주피터 – 갤럭시 – 안드로메다 높이로 도전할 수 있는데, 나는 주피터까지 버티는 것도 어깨가 빠지게 아파서 겨우 할 수 있었다. 실내놀이터에 와서 운동부족을 절실히 느껴버린 나라는 사람…(눈물)홈런은 달까지 가는 것으로 만족^^나머지는 키가 작아서 못타서 2층으로 올라가 긴 미끄럼틀 몬스터 슬라이드를 열심히 탔다는…신발을 벗고 신발주머니에 넣고 가슴에 안고 타는 몬스터 슬라이드……잘못 타면 머리를 부딪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또는 5번은 탄 것 같다.^^이것은 자유낙하??? 번지점프대 낙하지점… 태어나서 번지점프는 도전하지 못했지만, 2층에서 떨어지지만 처음 도전한 번지는 정말 무서웠다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나 칭찬해줄게!!!양궁도 키 제한이 있어서 놀랐지만 활이 위험해서인지, 아니면 힘이 많이 필요해서인지 모르겠다.아무튼 은근히 대기줄이 길었던 양궁…홈런을 좋아하던 이카로스……바이크레이스 말인데, 나는 그렇게…홈런을 좋아하던 이카로스……바이크레이스 말인데, 나는 그렇게…스포츠 몬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운동 경기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농구 태권도 래리볼 탁구등이 아래층에 있고위층에는 야구 투수석과 타자석, 그리고 볼링 경기장이 있다.나는 아이들과 보리를 체험했는데 스트라이크가 나오자 아이들은 당황했다.얘들아 엄마가 안 해서 그러면 또 잘하는 사람이야.그리고 활발한 토토가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한 더트와 클레이 사격… 또 “저 무거운 사격총을 들고 있어도 재밌다”며 줄을 이었다. 내가 들기에도 너무 무거웠는데…팔찌로 찍고 입장할 수 있는 경기가 몇 개 있어서 줄을 서서 잘 찍고 들어가야 해.가끔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가슴아팠지만 내가 어른이라 참아야지~~^^안에는 정수기도 없어, 음료는 사서 들지 자동 판매기를 이용해야 한다. 생수를 2000원에 팔다니 너무 비싸다~~!!!이라고 해서 목이 타겠다는 아이들을 방치 못 해서 눈을 뜨고 코가 잘릴 정말… 그렇긴 우리가 하지 않았던 것은 등반이었지만 홈런이 하고 싶지 않았다. 나 혼자라고 해서 볼까 했는데, 운동 부족의 나는 여기저기 근육통이 된 것 같아서 참았다.^^2시간 제한 시간이 있어서 더 급하게 빨리 움직였다 우리… 그렇긴 나머지 시간도 없이 시간을 채우고 나왔다. 확실히 2월 마지막 겨울이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저도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다.내가 남편과 데이트할 때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재미 있겠느냐고 생각하고 손을 잡고 데이트에 온 애인들이 조금 부러웠다.에버랜드도 할인하면 이 가격보다 싸게 다녀오기도 있지만, 2시간에서 과다하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그래도 아이들은 참 재미 있어요~~라고 하면, 돈을 쓴 보람이 있겠네.아이들이 즐거웠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엄마가 더 즐거운 스포츠 몬스터 체험기…… 그렇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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